바흐 프렐류드 푸가 1권 3번은 샵이 7개로 이루어진 곡입니다. 이 곡을 처음에 치라고 곡을 받았을 때 악보를 딱 봤더니 샵이 너무 많아 겁부터 지레 먹고 연습을 시작했습니다. 샵이 너무 많은 만큼 실제로 곡 연습을 할 때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. 정신을 조금만 놓고 치면 내가 샵을 붙여야 할 음에 샵을 붙이고 있지 않는 모습을 나 자신을 보기도 했습니다.1. 바흐 평균율 첫인상, 샵 7개에 겁먹었다바흐 평균율에는 샵이나 플랫이 많은 곡도 있고, 비교적 적은 곡도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바흐 평균율 1권 3번은 C#장조로, 조표에 샵이 7개 붙어 있는 곡입니다. 이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저는 샵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조금 떨어졌습니다. 지금까지 쳤던 곡들 중에서도 이 곡이 가장 많은 샵이..
쇼팽 프렐류드 16번은 빠르기가 첫마디를 빼고 프레스토입니다. 근데 악보에 프레스토만 쓰여 있는 게 아니라 프레스토 옆에 콘 푸오코(con fuoco)라고 쓰여있습니다. 프레스토 콘 푸오코는 정열적으로 빠르게 치라는 의미입니다. 이 곡은 말 그대로 빠르게 치기에 달리는 느낌을 주면서 열정적으로 쳐야 합니다. 저는 이 곡을 칠 때 템포를 132로 설정해 두었는데 4마디부터 점점 빨라지더니 18마디부터는 내 손이 감당하지 못하는 템포까지 빨라지기도 하였습니다.1. 피아노 템포 문제, 18마디에서 항상 무너졌다이 곡은 프레스토이지만 메트로놈에 너무 억압되면 너무 기계적으로 칠 거 같아 템포를 132 정도로 정해두고 그때그때 유연하게 연주하는 방향으로 연습하였습니다. 132는 메트로놈에서 알레그로로 프레스토보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