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불륜 가정의 피해자는 '본처 자식'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주변에서 실제로 그런 가정을 몇 번 지켜보면서, 그 생각이 절반쯤은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 MBC 드라마 는 바로 그 절반의 오류를 정면으로 건드리는 이야기입니다. 불륜으로 만들어진 가정의 자녀들이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가족이 되어가는지, 드라마 속 설정과 제 경험을 비교하면서 풀어봤습니다.가족관계증명서, 상간녀의 딸이 제일 불쌍할까? 일반적으로 불륜 가정 이야기가 나오면 "상간녀의 딸이 제일 불쌍하다"는 말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.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상황을 지켜보니, 그 시선에는 굉장히 이중적인 모순이 숨어 있었습니다. "어른이 잘못이지, 애가 무슨 죄가 있겠어"..
드라마
2026. 6. 28. 17: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