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능력을 가진 것이 삶을 얼마나 외롭게 만들 수 있는지, 이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.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를 처음 틀었을 때 저는 그냥 가볍게 귀신이 나오는 무서운 로맨스물 정도를 기대했습니다. 그런데 한 편 한 편 보다보니 어느새 귀신과 관련한 이야기는 뒷전으로 밀리고 천여리라는 인물에게 자꾸 시선이 머물렀습니다. 귀신을 보는 능력 자체보다도, 그 비밀을 혼자 떠안고 지나온 시간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. 그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외로운지를 끝까지 따라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.외로움, 귀신보다 무거운 것드라마 속 여주인공 천여리는 레이나 그룹의 상속녀이자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의 대표입니다. 겉으로만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부러..
드라마
2026. 7. 21. 23:2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