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러분은 타지에서 혼자 버텨본 적 있으신가요? 버티는 게 대단한 일이라고들 하지만, 정작 버티는 당사자는 그냥 숨만 참고 있는 기분일 때가 많습니다.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그 숨 참는 사람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룹니다.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인지, 처음 기획 소개를 봤을 때 꽤 오래 멈춰 있었습니다.타지생활이 힘든 건 능력 부족이 아닙니다흔히들 타지에서 힘들다고 하면 "적응력이 부족한 거 아니냐"는 말을 듣습니다. 저는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. 적응력(Adaptability)이란, 낯선 환경에서 기존의 행동 방식을 유연하게 바꾸는 능력을 뜻하는데, 여기서 중요한 건 '유연함'이지 '감정 없음'이 아닙니다. 아무리 잘 적응해도 외로운 건 외로운 거라고 생각합니다.제 주변에 이른바 '개천에서 난 ..
드라마
2026. 7. 3. 19:3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