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주 중인 사기꾼이 복권으로 천만 달러(약 147억 원)에 당첨되는데, 현금화하는 순간 FBI에 위치가 노출된다는 이 설정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"좀 작위적이지 않나?" 싶었습니다. 그런데 직접 보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총 한 발 쏘지 않고도 FBI와 마피아를 동시에 따돌리는 장면이 오히려 더 섬뜩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.심리전, 총격전보다 무서운 이유일반적으로 범죄 추격물은 액션의 밀도가 긴장감을 결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저도 그런 말에 동의했고, 이런 장르는 화려한 총격전이 없으면 금방 지루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애플 TV+ 오리지널 시리즈 '럭키'를 보면서 그 생각이 꽤 흔들렸습니다.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럭키가 위기를 벗어나는 방식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사회공학적..
드라마
2026. 7. 30. 23:04